믿음은..
애정과 희망를 주고
꿈은..
도전과 용기를 주는가? (꿈은 이루어 진다지?)
자전거와 함께 두발로 이곳저곳 여행을 하면서
언제부터인가 꿈을 꾸었다.
꼭 자전거를 배에 싣고 제주도를 가보자!
올 휴가는 자전거와 함께 제주도로 향하는 꿈을 이뤘다. "꿈"이라기엔 너무 소박한가? "바람"이었다는 표현이 적절하겠네. -0-
혼자가 아닌 집사람과 함께여서 너무나도 좋았고
같은 뜻을 가진 일행들이 있었기에 더 큰 기쁨을 만끽할 수 있어 즐거웠다.
입문한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은 부담스러웠을 여성라이더들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.
추후 다시 가게 된다면..
1일차. 제주항-1100도로-중문
2일차. 해안도로 일주(시계방향)
이렇게 돌고 와야지~~ ^^*
제주는 여전히 아름다운데 소요비용이 만만치 않아 해외로 많이들 나간다는데 개선할 방법이 없는걸까?
(인천-제주 : 6명 + 쏘렌토 1대의 왕복 뱃값 할인받고+ 유류대를 더하니약 150만원 / 펜션은 지인을 통해 싸게 얻었는데도 3박을 하니 45만원 /
아침은 햇반 + 컵라면, 점심은 라이딩중 식당에서, 저녁은 펜션에서 숯불구이 / 이렇게 6명이 337만원쯤 사용함.)
근데 배로 13~4시간을 이동하는데 문제점이 있다.
배가 좌초되거나 화제, 기타 사고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구명정을 이용해 탈출해야 하는데 와이어로 잠궈놨으니...
(여행하는 승선객들이 부주의로 만지거나 해서 작동하는 문제로 잠궜겠지.. 카페리호 승조원들이 엄청 교육이 잘 되었는지 모르지만
위급상황 발생하면 어찌대처할지 아무도 모르는데... 어렵다.)
편의시설은 생각보다 잘 되었고 이벤트도 있는게 나름 괜찮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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